눈다래끼 안과방문 안약처방 진료비(후메론, 퀴노비드점안액)

11월이 되고부터 아주 다양한 병원을 방문 중입니다. 환절기만 되면 여기저기 몸이 아픈 건지 이번엔 안과입니다.

얼마 전에도 눈에 기름이 튀어서 방문했던 곳인데 이주일만에 눈 다래끼로 방문했네요.

 

눈 다래끼 증상 

겉 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속 다래끼는 겉 다래끼보다 안쪽 깊이 위치하며 결막(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빨간 점막 조직) 쪽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염증 초기에는 단단한 게 만져지지 않지만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고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심해진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3일 전에 자고 일어나니 눈에 눈곱이 꼈나 싶어서 살짝 비비게 되더라고요. 그런데도 계속 무언가가 눈에 있는듯한 걸리적거림이 계속되어서 집에 있는 인공눈물로 수시로 씻어주었습니다. 인공눈물로 씻어주면 조금 괜찮은 것 같다가도 눈을 깜빡일 때마다 자꾸 걸리적거려서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자연치유를 바랐지만 실패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병원문닫기 30분 전에 부랴부랴 안과로 뛰어가서 진료를 봤습니다.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헐었다??라고 하셨던가... 몇 시간 지나지 않았는데도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눈꺼풀을 완전 위로 뒤집고 살짝 집게로 집은 느낌이 들었어요. 살짝 따끔했지만 심하게 아프거나 한건 아니었어요.

진료비는 4800원이었습니다.

눈 다래끼 안약 처방

의사 선생님께서 안약으로 퀴노비드 점안액과 후메론 점안액을 처방해주셨습니다. 

퀴노비드 점안액은 눈의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안과용 항균 제이고 후메론 점안액은 눈의 각종 염증을 경감시킨다고 적혀있네요. 둘 다 실온 보관입니다. 

 

퀴노비드 점안액과 후메론 점안액은 둘 다 5ml이고 후메론은 현탁액이라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두 가지 안약을 넣을 때는 두 안약 사이 4~5분간 간격을 두고 넣으라고 하셨는데 성질 급한 저는 1분도 못 기다리고 넣고 있습니다. 눈은 최대한 비비지 말고 약 넣을동안 렌즈착용은 금지라네요.약국에서의 비용은 2900원을 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