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 관리 ㅡ 비염증상 치료방법 민간요법

환절기 때마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힘이 듭니다. 저 또한 비염이 있지만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큰아이가 비염이 남들보다 좀 더 심하네요. 비염도 유전이라는 말을 들으니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현재 12살인 큰아이가 지금까지 했던 방법중에 효과가 있었던 치료방법들을 소개하고 또 알고 있는 민간요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비염 증상

일반적인 비염 증상은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좌우가 한쪽씩 막히기도 하지만 심할 때는 양쪽이 동시에 막혀서 코로 숨쉬기가 힘들어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맑은 콧물 또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고 가려움증과 재채기, 두통도 나타납니다.

 

비염 치료방법

저희 아이가 했던 방법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코막힘이 너무 심한 아이라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기도 했고 한약을 지어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그때뿐이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집에 두는 나잘 스프레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잘 스프레이가 있는데 이건 코마 키텐이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1만 원이었습니다.

아이가 이걸 뿌리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코막힘이 심할 때는 그래도 뿌리더라고요.

다음은 가장 효과가 좋고 아이도 좋아하는 코 세척입니다. 7살 때부터 시작해서 12살인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도 합니다. 아침에 건너뛰더라도 잠들기 전 양치후 잊지 않고 하는 코 세척입니다.

리필용 분말도 늘 100개씩 미리미리 사두네요. 

이렇게 생긴 분말가루이고 하나가 2.2g입니다. 코 세척 통에 분말가루 하나 넣고 물 온도는 약간 따뜻하게 해서 가루가 잘 녹게 섞어주면 아이가 스스로 합니다. 하는 방법을 처음에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찾아서 보여주고 따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2년 전에 산 코에픽이라는 비염치료기계인데 꾸준히 하지를 않아서 효과는 딱히 모르겠네요. 꾸준히 해주었으면 하는데 하루 3번씩 하는 게 은근히 귀찮은가 봐요. 올겨울방학 2개월간 꾸준히 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습기로 적정 실내 습도 맞추어주고 작두콩차를 마시게 했습니다. 밤에 누웠을 때 코가 너무 많이 막힐 때는 양파도 썰어서 머리맡에 둬봤고 아로마 오일도 베개에 살짝 뿌려주었는데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비염 민간요법

개인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새끼발가락 마사지해주기 ㅡ 양쪽 발의 새끼발가락을 잡고 좌우 방향으로 비벼주며 자극을 주면 막힌 코가 뚫린다고 합니다. 

무즙 발라주기 ㅡ 코 점막에 세균의 번식으로 염증이 생길시 그로인해 콧물이 생기는데 무의 알싸한 성분이 코막힘을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무즙을 내어 면봉을 이용해서 코점막에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코 마사지해주기 ㅡ 이 방법은 비염 있으신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실 듯합니다. 코의 양옆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콧물이 멈추고 코막힘도 해결된다고 합니다.

 

비염이 있는 분들은 정말 이 방법 저 방법 다해보는 것 같아요. 너무 답답하고 삶의 질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정말 뿌리 뽑고 싶은 심정이라 하더라고요. 여기 있는 방법들이 저희 아이에게는 잘 안 맞기도 했지만 개인마다 다르니 몇 가지 꾸준히 해보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