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의 증상

골절이란 뼈의 연속 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되거나 선상의 변형을 일으킨 상태를 말합니다. 골절을 진단할 때는 

일반적 증상과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진단되는데 방사선 촬영이 가장 확실한 진단법입니다. 

지금부터 골절의 일반적인 증상과 골절의 치유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절의 일반적 증상

• 염발음 (Crepitus) ㅡ 완전 골절로 인하여 뼈의 전위가 있거나 뼈의 두 면이 어긋났을 때 골절된 뼈를 가만히 움직이면서 소리를 들어보면 골절된 뼈의 두 골단이 마주쳐서 염발음이 들리거나 촉지 된다.
• 동통(Pain)  ㅡ 골절이 일어나면 동통을 수반하는데 평소와 달리 약간만 압박을 주어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변형 (Deformity) ㅡ 골절로 인하며 연부조직 손상으로 심한 팽윤 혹은 근경련 등이 있을 때 외형적인 변형을 초래한다.
• 팽윤(Swelling) ㅡ 팽윤은 골절 후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적 경과를 지켜보면서 관찰하여야 한다.
• 기능의 상실 (Loss of the function) ㅡ 대부분 골절에서 출현하는 동통, 연부조직의 손상, 근 경련 등에 의하여 기능의 상실이 일어나거나 장애가 나타난다.
• 피부색의 변화(Discoloration of the skin) ㅡ 골절 부위 출혈로 손상 며칠 후에 나타나 피부색의 변화가 있게 된다.
• 태도의 변화(Change of attitude) ㅡ 환자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골절된 부위를 보호하려는데서 나타난다.
• 기타(others) ㅡ 개방성 골절일 경우 출혈이나 쇼크(shock), 호흡곤란, 신경이나 혈관 손상에 의한 증상 등이 있다.

 

골절의 치유 과정

• 염증기(Inflammatory phase) ㅡ 골절 후 연부조직 손상과 이에 동반된 혈관의 손상, 골기질 내의 세포, 골절부의 골막 손상 등으로 인하여 골수강 내 및 골막하에 혈종이 형성되고, 이 혈종은 곧 응고하여 응혈괴가 되는데 이 때문에 골세포들이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주위 연부조직과 함께 괴사조직을 이루게 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혈종 중에 대식세포가 침투하여 괴사조직을 깨끗하게 하는데 골절 후로부터 괴사조직의 청정화가 일어나는 시기까지를 염증 기라 합니다.
• 복원기(Reparative phase) ㅡ 복원기는 육아조직이 응혈괴에 침입하여 기질화를 일으키는 시기로 기질화 된 조직들이 골 절단을 서로 연결합니다. 첫 몇 주일 동안은 골조직을 함유하지 않은 가골이 골절 부위를 감싸는데, 초기에는 액성을 나타내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굳어진다. 이렇게 하여 가동성이 적어지는 시기가 되면 혈액공급이 원활하고 가동성이 가장 적은 골막 부위에서부터 골 원성 조직 애에 신생골이 생기게 되고, 혈액공급이 불충분하고 운동성이 많은 곳ㅇ서는 골 원성 세포가 연골 아세포로 분화하여 연골을 형성한 다음 연골 내 골화를 거쳐서 골로 전환된다. 아직 정상적인 뼈의 강도로는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재형 성기(Remodelling phase) ㅡ 회복기에서 형성된 가골이 성숙 층판성 골로 전환되면서 파골세포가 출현하여 과도하게 형성된 가골을 흡수합니다. 이처럼 미성숙골과 연골이 성숙 층판성 골로 완전히 바뀌고 골수강이 새로 형성된 상태를 고질화(단단하게 하는 것)라고 하며, 방사선적 골유합이라고 부릅니다.(이때 xray촬영 시 골절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뼈가 약해서 골절이 일어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가 약해져서 골절발생이 더 많아지고있습니다.

골절을 일으키지 않게끔 예방도 무척중요하고 뼈에 좋은 칼슘의 섭취도 도움이 되니 일상생활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기위한 다양한 방법들로 노력해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