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골아세포의 기증 부전이나 대사성 질환 등으로 인하여 골기질이 감소되어 뼈의 양이 저하된 것으로 피질골이 얇아지고 골소주의 수량과 크기가 감소됩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작은 외력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남으로 임상에서 물리치료사가 근신장 운동 등을 시킬 때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골다공증 원인
정확한 원인에 관하여서는 불확실하나 다음과 같은 유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골형성 부전증
2.식이성(칼슘, 단백질, 인 등의 결핍)
3. 내분비 호르몬의 장애
4. 기계적 자극의 감소 (장기적인 침상안정 환자 등)
5. 유전적 소인 (백인> 흑인)
6. 노인성 변화
7. 운동부족
8. 지나친 음주나 흡연
9. 외상성 원인
골다공증 분류
일반적으로 Aloia의 분류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1) 원발성 골다공증 (Primary Osteoporosis)
1. 소년기 골다공증 : 비교적 드문 골다공증으로 6~15세 사이의 남아에서 빈발합니다.
2. 폐경 후 골다공증 :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난소 적출술을 받은 환자에게 많다는 보고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은 제1형 골다공증이라고도 부르는데 골소주의 감소로 압박골절이 척추골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특발성 골다공증 : 특발성 골다공증은 20~45세의 남자에서 호발 하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흡연과 음주가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4. 비수의 적 골다공증 : 수의적 활동의 감소나 성호르몬의 결핍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65~70세 이후의 연령층에서 많다. 비수의적 골다공증은 노인성 골다공증 혹은 제2형 골다공증이라고도 부르는데 피질 골과 골소주 모두에서 감소가 일어나 대퇴골 경부 골절과 전자부 골절이 호발 됩니다.
(2) 속발설 골다공증 (Secondary Osteoporosis)
1. 약물성 골다공증 : 당 피질성 스테로이드, 헤파린, 알코올, 진정 제등의 과다복용 시 나타납니다.
2. 선천성 골다공증 : 골형성 부전증과 같은 선천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입니다.
3. 식이성 골다공증 : 칼슘이나 단백질 등과 같은 뼈 형성 물질의 공급 결핍에 의한 골다공증입니다.
4. 기타 골다공증 : 성선 기능 저하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등과 같은 내분비선 질환이나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골수 질환, 류마토이드 관절염 등에 의한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임상적 소견 및 증상
초기에는 방사선 상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무기질이 30~40% 정도 감소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방사선 촬영만 가지고는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초기에는 척추 부위의 둔통과 잦은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장관골보다 척추에서 먼저 광범위하게 골의 소실이 나타납니다. 노인성 골다공증에서는 골소주와 골 피질의 두께가 동시에 감소하여 골수강이 넓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작은 외상에도 쉽게 골절이 됩니다.
치료
골다공증이 일단 발생하면 원래 상태로 치유하는 것은 어렵지만 골절이 호발 하는 부위가 척추, 대퇴 경부, 요골 원위부, 늑골 등이므로 이들 부위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하므로 환자 스스로도 주의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장기 입원환자의 경우는 체중부하가 가능할 경우 체중부하 운동을 꼭 하도록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환자의 경우 가능하면 장기간의 침상안정을 피하고 조기에 보조기나 기타 기구를 이용하여 보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에는 적당한 운동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신적인 안정과 고칼슘식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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