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Hemorrhage)의 정의와 종류 그리고 예후

출혈이란

심장 혹은 혈관의 내막 밖으로 혈액이 유출되는 현상으로 혈관의 연속성이 끊어져서 일어나는 파탄성 출혈과 

혈관이 찢어지지 않고 일어나는 여출성 출혈이 있습니다.

 

출혈의 종류

1. 파탄성 출혈 ㅡ 물리치료사와 매우 관계 깊은 것으로 특히 외상성 출혈과 혈압 항진성 출혈이 문제가 됩니다. 

외상성 출혈은 골절 등과 같이 외상을 입었을 때 혈관벽이 상처를 받아 일어나는 출혈이며 혈압 항진성 출혈은 혈압이 

높아져서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여 혈관 벽이 터짐으로써 일어나는 출혈입니다. 이것은 동맥경화증이나 동맥류가 있는

환자에서 빈발하며 뇌출혈이 여기에 속합니다.

 

2. 여출성 출혈 ㅡ 여출성 출혈은 누출성 출혈이라고도 하는데 모세혈관, 소동맥이니 소정맥과 같이 내피세포가 한 층이고

다른 성분이 부족한 혈관계통에서 일어나기 쉽고 보통 다음의 세 가지가 원인이 됩니다.

[여출성 출혈의 원인]

혈관벽의 내피세포 간격확대, 혈액의 응고성 감소, 혈압의 항진

 

출혈의 예후

1. 전신적 변화 ㅡ 혈액이 다량으로 소실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기능이 장애를 받아 얼굴은 창백하고 쇽(shock)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전 혈액의 1/3 이상을 잃으면 생명의 위험이 따릅니다. 출혈량이 적다 하더라도 만일 출혈이 뇌교나 연수 등에 있으면 즉사합니다.

 

2. 국소적 변화 ㅡ 혈관이 수축되고 반사성 혈압하강과 관련되어 혈관벽의 틈이 막힙니다. 그리고 응고된 혈액성분은 융해,흡수됩니다. 혈액은 위액에 섞이면 염산의 영향을 받아서 변이 검게 되므로 위궤양에서 볼 수 있는 토혈은 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