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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킬레스 건 손상과 발목의 인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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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건 손상이란

아킬레스 건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건이 함께 모여 공동 건을 형성한 것으로 인체에서 가장 강력하고 큰 건 중의 하나입니다.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면 발뒤꿈치에서 둔탁한 파열음이 나거나 순간적인 통증, 종창, 족지 보행등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진단으로는 톰슨의 압착 검사와 카커 삼각을 방사선 사진에서 확인하는 방법 등이 흔히 쓰입니다.

 

아킬레스 건의 손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치료에 관하여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파열 초기일 경우 활동성이 많은 젊은 층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강조하고 또 다른 의사들은 슬관절을 약 45도 굴곡하여 발목을 최대한 저측굴 곡한 상태에서 장하지 석고붕대를 약 6주간 그리고 3개월 정도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발목의 인대 손상 

족근의 인대 손상은 족근의 염좌(sprain)라고도 부르는데 손상의 정도에 따라 제1형, 제2형, 제3형 등으로 나눕니다.

제1형은 인대 섬유의 부분적인 파열이나 인대 내 출혈과 같은 불안정성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이 없는 상태에서 인대가 약간 신장된 것이고, 제2형은 약간의 불안정성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인대 손상이 동반된 것이고 제3형은 인대가 정말 파열된 것입니다.

 

발목 인대는 외측 인대의 손상이 가장 흔한데 족관절 저측굴곡 상태에서 내반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외측 족근 인대의 손상은 약 95% 이상이 족근관절의 전외측 부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전 거비 인대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의 손상입니다. 발목이 중립 위치에 있거나 배측 굴곡 한 상태에서 내반력이 가해지면 이 때는 발목이 안정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대의 손상보다는 오히려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내측 인대 즉 삼각인대의 손상은 대부분 외측부의 골절이나 인대 손상과 동반되어 일어납니다.

 

인대에 손상이 일어나면 족부의 종창과 함께 국소의 동통과 압통, 피하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시에는 족근관절의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학적 검사로는 전방 전위검사나 후방 전위검사 등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발목관절은 사람에 따라 안정성의 크기가 매우 다양하므로 꼭 정상인 쪽과 비교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흔히 추천되고 있는 치료로는 제 1형은 단순 압박붕대나 반창고 등으로 고정하여 지속적인 관찰을 하고 제2형은 3~4주간 정도 석고부목 고정을 시키고, 제3형은 만성적인 불안정성을 예방하기 위하여 4~6주 정도 석고 고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그러나 손상 당시 심한 불안정성이 있거나 운동선수, 활동성이 많은 젊은 층에서는 수술적 요법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물리치료는 일반적인 인대 손상의 치료에 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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